집에서 즐기는 라자냐와 늙은호박으로 만든 호박전 (feat. 쭈야샘 레시피)

2021. 6. 4. 01:03집밥 아이디어/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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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성실엄마입니다. 계속되는 시리즈로 월요일에 만들었던 간 소고기 요리로 끼니 해결하는 중입니다. 오늘은 티친님이신 쭈야샘의 레시피로 따라 해 본 생전 처음 먹은 늙은 호박전도 소개할게요~

 

먼저 라자냐 입니다. 지난번에 꾸덕하게 만들었던 볼로네즈 소스 기억나시죠? 

2021.05.31 - [집밥 아이디어/메인] - 간 소고기 1kg으로 네가지 음식을 만들었어요. (feat. 소고기 뭇국, 불고기 맛 소고기 조림, 볼로네즈 소스, 미니 소고기 패티)

 

앗!! 집에 라자냐 시트가 없어~!!!

만들지 뭐... (쿨내 진동함 ㅋㅋㅋ)

죄송해요 사진을 못찍어서 ㅠㅠ


라자냐 시트 만들기(6장분량)

밀가루 150g, 계란 1개, 소금 한 꼬집

 

1. 위에 재료들 넣고 반죽하는 거예요. 혹시 수분이 모자란다면 물 조금씩 넣어가면서 뻑뻑하다고 느낄 만큼 되직한 반죽을 만드는 겁니다.

2. 반죽이 완성되면 냉장고에 넣고 최소 1시간 숙성시켜 주세요.

3. 숙성 반죽을 밀대로 얇게 밀어서 라자냐 시트 크기로 큼지막하게 잘라 주세요.

4. 냄비에 물+소금+ 올리브유에 넣고 끓입니다.

5. 물이 끓으면 3을 넣어서 반죽이 뜰 때까지 익히시고, 찬물에 재빨리 헹궈서 물기 쫙 빼주세요. (키친타월 쓰시면 더 편하시겠죠?)

 


아참, 루도 만들어야 돼요~~

생략해도 되긴 하지만,

넣으면 확실히 더 맛있습니다.


1. 불에 달궈진 냄비에 버터 한수저 넣고, 양파/마늘이랑 볶아주세요. 

2. 1에 밀가루 한수저 넣고 볶은 뒤 우유 150ml 정도 넣어주세요. (기호가 다 다르니까 우유는 조금씩 넣어가며 점도 맞추세요) 그러고 나서 치즈 넣고 한소끔 더 끓이는 겁니다. (저는 체다랑 페코리노 넣었어요)


자아... 이제 준비가 다 되었어요.

이제(?) 라자냐를 만들어봅시다.


1. 오븐용 트레이에 볼로네즈 소스 - 루 - 라자냐 시트 순으로 층층이 올린 다음 맨 나중에 모짜렐라, 파마산, 체다 등등 좋아하시는 치즈를 듬뿍듬뿍 올려주세요.

2. 섭씨 190도 오븐에서 약 20분 조리합니다.


집에서 즐기는 라자냐
집에서 즐기는 라자냐

 

으흐흐 영롱하다 영롱해 ♥

자아.. 이제는 호박전 차례야 성실댁~!

 

네네, 준비하고 있었습니다요. 쭈야샘 나와주세요~~ https://jjaustory.tistory.com/164

제가 이게 먹고 싶어서 얼마나 벼르고 별렀나 몰라요. 세상 간편한 요리인데 진짜 맛있었어요. 

 

늙은 호박전 엄마가 생각나는 요리

늙은 호박전 엄마가 생각나는 요리 엄마가 자주 해주시던 요리가 몇 가지 있는데요. 마트에 갔다가 킬로 당 저렴한 가격으로 늙은 호박을 잘라서 팔고 있길래 엄마가 만들어 주셨던 호박전이 생

jjaustory.tistory.com

 

[늙은 호박전 만들기]

늙은호박 300g, 밀가루 4스푼, 계란 1개, 소금 한 꼬집

 

저는 쭈야샘처럼 늙은 호박을 채 썰 용기가 도저히 나지 않아서 다지기를 이용해서 호박을 다져버렸어요. 소금 한 꼬집 넣고 섞어주니 물이 좀 나오더라고요~ 거기에 밀가루 4스푼 넣고 계란도 하나 넣고(맨날 단백질에 목숨 걸고 있는 중..) 썩썩 비벼서 익혀줍니다. 스피드를 강조해야 하는 요즘!! 모양보다 빨리빨리가 더 중요합니다. 아이스크림 스쿠퍼로 퍽퍽 퍼내서 지져줄게요~~

늙은 호박전 만들기
늙은 호박전 만들기
늙은 호박전 만들기
늙은 호박전 만들기

어떻게 이런 맛도 모르고 살았나 싶을 정도로 정말 맛있었어요. 은은하게 감기는 부드러운 단맛이 일품이었죠~!! 저희 딸내미는 노랑이 팬케익이라며 잘도 먹더라고요. 요즘 같은 때는 뭐니 뭐니 해도 간단하고 영양가 넘치는 요리가 최고지 싶습니다. 꼭!! 추천드리고픈 맛입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요~ 저는 이만 물러가도록 할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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