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 센토사가 보이는 비보시티 쇼핑몰과 바다가 보이는 하버프론트 도서관

2020. 11. 20. 08:30성실엄마 일상/싱가포르 이것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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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는 방학 첫날. 딸상전을 데리고 도서관을 아침 일찍부터 가려고 했으나.. 구글에 검색을 해보니 제가 가려고 했던 하버프런트 도서관은 11시에 문을 연다고 해서 생각보다 느지막이 나갔어요. (대부분의 도서관은 10시면 열어요.)

 

남편 점심 챙겨놓고, 딸아이 도시락도 좀 챙겨보고요~

아침에 갓 구운 오트쿠키, 그저께 밤에 만든 크림파스타, 블루베리, 크림치즈

저희가 간 곳은 하버프론트역의 비보시티라는 어마어마하게 큰 쇼핑센터예요~~ 옴메.. 벌써 크리스마스 준비를 다 해놨더만요. 크으... 우사인 볼트인 줄.. 총알인 줄..ㅠㅠ 딸상전의 돌고래소리가 쇼핑센터에 널리 널리 퍼졌어요. (왜 항상 부끄러움은 나의 몫이란 말인가 ㅠㅠ) 여기서만 사진은 열 장은 찍고 도서관에 간 것 같아요. 딸상전이 좋아하는 호두까기 인형 테마인데 어떻게 떠날 수가 있었겠습니까..ㅋㅋㅋㅋ

 

 

어르고 달래서 도서관에 올라갑니다. 하버프론트 도서관은 비보시티 3층에 위치해 있어요~ 먼저 반납을 해야겠죠?? 싱가포르 도서관 시스템 중 정말 좋은 것은 아무데서나 빌리고 아무데서나 반납해도 된다는 사실!! 그러니까 A라는 도서관에서 대출을 하고 B라는 도서관에 반납을 해도 전혀 문제가 안된다는 것이지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도서관은 딱 30분간만 입장할 수 있었어요. 코로나 때문에 빌릴 책만 빨리빨리 빌리고 나가라는 의미였지요. 그런데 이젠 최장 두 시간까지 있어도 돼요~ 어제는 책 7권 빌려 왔습니다.

 

 

2018년 12월 01일에 대대적으로 개장해서 인테리어도 시설도 최신식이예요~ 깔~~끔하쥬? 아래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센토사와 바다도 보여요~~ 그야말로 이곳은 뷰 맛집이라 할 수 있지요.

 

센토사와 바다가 눈앞에 펼쳐지는 뷰맛집 도서관

 

딸내미는 매주 목요일에 미술학원에 가요~ 그래서 도서관에는 한 시간 정도 있다가, 바삐 장을 보고 집으로 왔지요. 정말 하루가 후다닥 지나간 느낌이었어요. 오늘은 딸내미 유치원 친구네랑 국립미술관을 가는데 그건 월요일에 포스팅하도록 할게요~ 

 

모두 불금 보내시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월요일에 봬요~ 제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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