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의 천국 싱가포르에 살면 귀차니즘이 몰려와도 문제없어요.
2021. 7. 27. 01:05ㆍ성실엄마 일상/싱가포르 속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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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성실엄마입니다. 블로그를 시작한 지 1년이 넘었는데, 이런 식의 귀차니즘이 와도 될까 싶을 정도로 귀찮음의 절정으로 가는 요즘이네요.
하지만 문제 없어요.
싱가포르는 외식의 천국이지요.
일단 점심은 오랜만의 라면!! 남편이 두세 달에 한 번씩 한인마트를 털어다 주는데, 봉지 안에는 라면, 과자 같은 게 들어있어요. 오늘은 끓여먹는 농심 육개장~~!! 그래도 양심은 있어서 국물도 안 먹고, 깨 넣고 만든 계란 후라이에 멸치볶음에 김도 살포시 얹어 먹었지요 ㅋㅋㅋ
난 반찬 하기도 너무 힘드오.
지구가 아프다니까
찬합 가지고 반찬가게 가세나.
싱가포르에는 Mixed rice혹은 Economy rice
라고 불리는 이런 가게들이 많아요.
세계에서 제일 맛있는 음식 5 안에 들어가는 인도네시아 음식인 비프 렌당, 브로콜리랑 콜리플라워 볶음, 스윗칠리 포크에 소시지 있는 거 해서 도합 17불을 주고 반찬을 이만큼 사 왔어요. 집에 있는 밥이랑 진미채 볶음, 무생채 놓고 먹었지요.
비프 렌당은 언제 먹어도 맛있구나 ♡
그런데 이 기름 실화냐 ㅠㅠ
맛은 있었는데 이 기름이 너무 충격적이었네요. 종일 귀차니즘 엄청 달렸으니 며칠은 성실하니 집밥 잘해 먹겠죠? ^^;;;;;
오늘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면서 저는 이만 물러갈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 또 봬요~ 제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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