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돼지고기 1kg으로 동그랑땡을 대량생산 하였습니다.

2021. 8. 26. 09:27집밥 아이디어/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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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성실엄마입니다.

오늘은 국민반찬 동그랑땡을 가지고 왔어요.

칼칼한 청양고추도 넣어서 더 맛깔난

동그랑땡 지금 시작할게요~

 

[동그랑땡 만들기]

간 돼지고기 1kg, 계란 3개, 당근 1개, 새송이버섯 4개, 양파 1개, 대파 1대, 청양고추 2개, 후추 솔솔, 액젓 2스푼


★★ 당근, 새송이버섯, 양파, 청양고추는 블랜더 다지기 기능으로 휙휙 다져 주시거나 일일이 손으로 다져 주셔야 해요. 언제 어디서나 간편함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저는 쿨내 진동하게 블랜더 다지기 기능을 썼습니다.

 

1. 위에 열거한 모든 재료를 큰 양푼에 넣고 치대주세요~

2. 적당한 크기로 뚝뚝 떠내서 앞뒤로 노릇하게 부쳐줍니다.

(오랜만에 아이스크림 스쿠퍼 쑈! 준비했습니다 ^^)


동그랑땡 재료 준비하기 (아무 채소 상관없어요. 냉파 합시다~)
동그랑땡 재료 준비 (채소 다진 모습)
동그랑땡 재료준비 - 치댄 후 모습
동그랑땡 만들기 - 아이스크림 스쿠퍼로 똑똑 떠냅니다.
촤와~~~ 맛있는 소리
맛있어져라, 맛있어져라~~~~


혹시 뭔가 다른 점 찾으셨나요?

맞아요~~ 저 최근에 무쇠 팬 세트를 질렀..

 

이게 무겁고 불편한 감은 있지만,

관리만 잘하면 반영구적으로 쓸 수도 있고,

프라이팬 버리는 쓰레기 양도 줄일 수 있고,

실보다는 득이 많은 것 같았어요~

 

(요즘따라 유난히 3인칭 관찰적 환경운동가 시점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는 중 ㅠㅠ)

 

그런데 이게 뭔 일이여??

무쇠 팬이 두껍고 열 전도율이 좋은가 봐요.

기분에 그런 건지 모르겠는데,

더 맛있는 것만 같은 

이 느낌적인 느낌이란 ㅋㅋㅋ

 

완성작 공개하겠습니다~~


애기 주먹만한 혹은 미니 햄버거 패티 사이즈 동그랑땡
애기 주먹만한 혹은 미니 햄버거 패티 사이즈 동그랑땡
애기 주먹만한 혹은 미니 햄버거 패티 사이즈 동그랑땡

네, 저도 알아요.. 쫌 그슬렸죠?

처음 써보는 무쇠 팬이라

불 조절이 좀 어려웠...ㅜㅠ

 

그래도 밀가루 안 넣고, 손으로 굴리기 안 하고 돼지고기 1kg을 가지고 30분 내로 동그랑땡 만든 거면 훌륭하지 않습니까? (오늘도 무한 셀프칭찬 대잔치 ^^;;;;;)

 

무쇠 팬이 무거워서 설거지 하기도 좀 불편하고, 일일이 물기 제거하고 기름칠해줘야 녹슬지 않아서 그 관리하는 게 좀 번거롭긴 한데요, 이것도 습관 들이면 괜찮을 것 같아요. 내일은 이 무쇠 팬으로 빵 만든 것 보여드릴게요~ 기대해 주세요~~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면서 저는 이만 물러갑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 또 봬요~ 제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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