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 12. 01:03ㆍ집밥 아이디어/메인
안녕하세요 성실엄마입니다. 오늘은 뜨끈하고 구수한 멸치육수로 만든 칼국수를 가지고 왔어요. 날이 추우면 후우후우 불어가며 몸을 녹이기에 좋고, 여름이면 이열치열이라 좋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바지락 칼국수보다는 멸치 칼국수를 조금 더 선호한답니다. 그럼 바로 시작할게요~~
[멸치 칼국수 만들기 재료 2~3 인분]
시판 칼국수 300g
당근 반개
감자 1개
마른 표고버섯 한줌
대파 흰 부분으로 한대
초록잎채소 (얼갈이배추, 열무 종류 / 생략 가능)
마른 밴댕이 2개, 멸치가루
1. 마른 프라이팬에 마른 밴댕이 두 개 넣고 볶다가 냄비로 옮겨서 물 1L 정도 넣고 약 20분 끓여주세요.
2. 육수가 만들어질 동안 준비하신 채소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3. 육수+물 1L넣은 냄비에 파를 제외한 모든 채소를 넣고 끓입니다.
4. 면과 파, 그리고 멸치가루 듬뿍 (필요하시다면 멸치 다시다도 넣으시고요) 넣으셔서 간 맞춰주세요.
크으~~
내가 만들었지만
진짜 진하고 맛있드아
진하고, 구수하고,
시원하고, 담백하고
이 한 그릇에
저런 모든 맛이
담긴다는 게 더 신기하네요.
(이 와중에 갑자기 양파 껍질도 넣고 육수 만들걸 후회 아닌 후회를 하고 있었어요 ㅎㅎ)
날씨 많이 추울때는 뭐니뭐니해도 국물음식이 국룰이겠죠? 항상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라면서 저는 이만 물러갈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