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의 천국 싱가포르에 살면 귀차니즘이 몰려와도 문제없어요.
안녕하세요 성실엄마입니다. 블로그를 시작한 지 1년이 넘었는데, 이런 식의 귀차니즘이 와도 될까 싶을 정도로 귀찮음의 절정으로 가는 요즘이네요. 하지만 문제 없어요. 싱가포르는 외식의 천국이지요. 일단 점심은 오랜만의 라면!! 남편이 두세 달에 한 번씩 한인마트를 털어다 주는데, 봉지 안에는 라면, 과자 같은 게 들어있어요. 오늘은 끓여먹는 농심 육개장~~!! 그래도 양심은 있어서 국물도 안 먹고, 깨 넣고 만든 계란 후라이에 멸치볶음에 김도 살포시 얹어 먹었지요 ㅋㅋㅋ 난 반찬 하기도 너무 힘드오. 지구가 아프다니까 찬합 가지고 반찬가게 가세나. 싱가포르에는 Mixed rice혹은 Economy rice 라고 불리는 이런 가게들이 많아요. 세계에서 제일 맛있는 음식 5 안에 들어가는 인도네시아 음식인 ..
2021.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