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0. 15. 08:30ㆍ집밥 아이디어/메인
안녕하세요~ 오늘은 후다닥 만드는 토마토 스파게티를 소개해 드릴 거예요~ 바로 시작할게요~
[재료]
소고기 300g, 큰 토마토 1개, 마늘 1통, 양파 1개, 치즈, 토마토 페이스트, 마른 허브 3 총사 (오레가노, 바질, 파슬리), 스파게티 면 500g
양파는 잘게 다져주시고, 대충 썰은 토마토와 껍질 깐 마늘 1통을 믹서기에 넣고 갈아주세요. 토마토 자체에 물기가 많으니 따로 물을 넣지는 말아주세요~~
저희 집에 파스타 킬러가 두 명 살고 있습죠 하하하하. 500g의 파스타는 양이 정말 많아요. 진짜 말 그대로 한~~~ 솥 나옵니다. 그럼에도 저게 이틀이 안 가요. 그리고 여러분, 파스타는 먹다 남은 거 그다음 날 데워 먹는 게 참 맛있는 거 아시나요? 토마토소스를 쫘악~~ 빨아드려서 면 속까지 아주 간이 잘 배어있거든요.
그리고 저도 한 1년 전쯤에 알게 된 건데 토마토가 그렇게 건강에 좋대요~ 바로바로 라이코펜이라는 대표성분 때문인데요~ 항산화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서 노화방지에 탁월하고 유방암, 전립선암, 소화기 계통의 암을 예방하는데도 좋고, 숙취는 물론이요 골다공증, 치매, 기미를 치료하는 데에도 좋다고 하네요~~ 제가 사는 곳은 날씨가 항상 더워서 그런가 토마토가 연중 1kg에 1,800~2,500원 선에 살 수 있어요. 가격도 싼데 이게 그렇게 건강에 좋다하니 자주 먹어주는게 좋겠죠?^^ 아참, 그리고 정말 재미있는 것은 토마토가 과일이냐 채소냐를 놓고 너무 사람들이 싸워대니까(?) 대법원에서 판결을 내줬대요. 토마토는 채소다. 땅땅땅!! (뭐지..? 별로 안 바쁘신가요 대법원님...?^^;;;;;)
저는 토마토 페이스트 캔을 하나 사면 볼로네즈 소스를 엄청 많이 만들어서 얼리거나 (그럼 바쁠 때 면만 삶으면 바로 파스타 먹을 수 있으니까요~) 아니면 그냥 토마토 페이스트를 지퍼백에 담아서 얇게 펴서 얼려요. 그럼 나중에 필요할 때 초콜릿 쪼개듯이 쓸 만큼만 쪼개서 쓰면 되거든요.
제가 어제 아주 대단한(?) 도전을 하나 받았어요. 한 티친님께서 재료비 싸고, 만들기 쉽고, 칼로리 적으면서 건강한 음식이 있나 하는 것이었는데요~~ 저 이런 과제 너무 좋아해요. 제가 머리 싸매고 잘 생각해서 곧!! 올려볼게요~~^^ 벌써부터 무슨 새로운 음식을 창조하나 하고 설레기까지 하는 저는 오버인가요? 진짠데....
그럼 오늘 근~~ 강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긴 글 일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 또 봬요~ 제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