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서 맛보는 고급진 한식, 소꼬리곰탕 (feat. 집에서 만들었어요. 큼직한 깍두기도요~)

2020. 11. 6. 08:30집밥 아이디어/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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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야호!! 금요일이네요~~ 오늘따라 몸과 마음이 참~~~ 가볍네요. 어제 꼬리곰탕으로 몸보신을 제대로 했나 봐요. 그럼 바로 시작할까요?

 

나름 시간 단축하는 꼬리곰탕 만들기 저만의 방법 링크 걸어둘게요~~

2020/11/05 - [집밥 아이디어/메인] - 귀차니즘 만개의 집밥과 기대되는 소꼬리곰탕 (feat. 그나마 시간 적게 들이고 곰탕 끓이기)

아침부터 곰솥부터 점검하는 성실댁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청소 한바탕 쌩~ 하고 곰솥에 불을 올렸죠. 한 시간 정도 끓였을까요? 오메오메 뽀얀 것~!! 마구마구 신나기 시작했어요. 자자자, 흥분을 가라 앉히고 깍두기를 만들어 봅시다.

 

[재빨리 만드는 깍두기 재료]

무 1개,양파 한 개, 대파 1 뿌리, 마늘 6쪽, 고춧가루 4숟가락, 멸치액젓 3숟가락, 새우젓 1숟가락, 설탕, 굵은소금, 밀가루 풀

섵탕+소금으로 약 30분정도 절여주면 이렇게 물이 나와요
양파, 대파, 마늘, 고춧가루, 멸치액젓, 새우젓, 밀가루풀의 혼합물

깍두기는 한번 씻어서 물기 빼가지고 양념이랑 치댔어요.

자자 이제 국수도 끓여 봅니다. 제대로 한번 먹어  봅시드아~!!
뚝배기에 국수사리 넣고 파도 얹어서 국물을 부어주면~~~!!!!!
그대도 햅격~~ 다이어트는 저세상 이야기 ㅎㅎㅎ
마성의 깍두기까지~!! 이런 밥도둑을 보았나 ㅎㅎ

완전 미쳤죠.. 어제도 말씀드렸듯이 저는 정말 곰탕을 너무 좋아해요. 근데 이런 진한 맛을 찾아보기가 어디 쉬워야 말이죠 ㅠㅠ 아주 세포 하나 하나가 깨어나는듯한 맛이랄까요. 밥이 밑도 끝도 없이 한정 없이 들어가더이다. 저 딱 결심했잖아요. 저만 먹는 한이 있더라도 저는 소꼬리 뼈에 구멍이 숭숭 날 때까지 물 부어서 재탕하고 삼탕해서 내내 곰탕만 먹겠어요. 어서 소고기를 더 사와야겠어요. (살찜 주의보.. 괜찮아요, 저에게는 타바타가 있으니깐요 ㅎㅎㅎㅎㅎ)

 

친애하는 성실댁의 티친님들, 오늘도 건강하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월요일에 봬요, 제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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