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4대 슈퍼마켓, Cold Storage에 가다.

2020. 11. 11. 10:36성실엄마 일상/싱가포르 이것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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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싱가포르 마트를 좀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싱가포르에는 대형마트가 약 4개 정도 있어요. 이름은 NTUC (Fair Price), Giant, Sheng Siong, 그리고 오늘 소개해드릴 Cold Storage이죠~ (그밖에 Redmart이나 Lazada 등도 있지만 이곳들은 온라인 슈퍼마켓이라 오늘은 생략할게요~)

 

극히 주관적인 견해 입니다만, 가격적인 측면으로만 봐서는 Giant, Sheng Siong< NTUC (Fair Price) Cold Storage입니다.

 

(좌) 콜드 스토리지, (우) 생숑

 

(좌) 자이언트, (우) NTUC 페어 프라이스

 

2020년 기준 싱가포르 인구가 585만명이 조금 넘는 것을 보면 슈퍼마켓이 엄청 많다고 느끼실 수도 있지만, 현지 거주자의 입장이자 소비자 입장에서는 기업이 피 터지게 싸우고 경쟁을 할수록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것이니 나쁘지는 않아요. (그래도 기-승-전 물가 비싼 나라라 엄청 큰 차이는 못 느낀다는 게 흠이라면 흠이죠..)

 

자, 그럼 오늘은 싱가포르 현지에서 성실댁 리포터가 콜드 스토리지를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진 먼저 보시죠~

1. 자랑스런 한국인 코너 - 입구부터 제일 좋은 구역에 한국 제품들이 촤악~~

 

2. 유제품 코너 

 

3. 냉동식품 코너 ①

 

3. 냉동식품 코너 ② - 만두와 어묵도 한국에서 와요~~~
4. 신선식품 코너

 

5. 정육코너 (한국 매운 돼지고기라는 이름으로 양념에 재운 고기도 팔아요~)

 

6. 호무스와 비싼가격 자랑하는 금테두른 계란들

 

7. 시리얼 코너, 딸상전아 흥분을 좀 가라 앉히거라. 여긴 니꺼 읍써 ㅋㅋㅋ

 

8. 기타 - 크리스마스 용품들과 수입과자 코너

 

9. 결국 딸상전이 산 것은 말린 크렌베리

 

한국 나이만 4세인데 아직 까까의 세계에 제대로 입문시키지 않아서 과자 사달라 뭐 사달라 조르지 않으니 엄마 입장에서 느무 편하네요. 유치원을 시작하고 나서는 거기서 간혹 나눠주는 비스킷 종류를 좀 먹는 것 같지만 애미는 최대한 까까 먹는 것을 미루고 싶어요. 이렇게 피나는 노력을 했음에도 유전은 어쩔 수 없는지 벌써 충치 치료를 했어요 ㅠㅠ (미안하다 딸아. 약한 이를 물려줘서 ㅠㅠ) 

 

비비고, 농심, 진로소주, 국순당 막걸리 등등 한국 기업이 꾀나 많이 진출했어요~ 문제는 한국에서 온것은 이유 막론하고 로컬 제품의 약 2배 정도의 가격을 받고 판다는 것이지만, 그래도 손쉽게 한국음식을 살 수 있어서 참 좋아요~ 틈틈이 이렇게 싱가포르 슈퍼마켓 소개해 드릴게요~ 재미있게 보셨기를 바라봅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 또 봬요~ 제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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