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3. 30. 12:11ㆍ집밥 아이디어/메인
안녕하세요 성실엄마 입니다~ 싱가포르는 어제 하늘이 뚫린 듯 미친 듯이 비가 오더니 오늘은 언제 그랬냐는 듯 화창하게 쨍! 해졌어요. 날도 선선하니 참 좋네요.
그럼 이 기분을 한껏 살려서 어제 만들어 먹은 소세지빵과 식빵을 소개할게요~
[통밀가루로 3가지 모양의 소세지빵과 식빵 만들기]
통밀가루 400g, 버터 20g, 식용유 1 밥 수저, 설탕 20g, 소금 5g, 이스트 5g 물 300cc, 소시지
1. 오늘은 반죽움짤 생략합니다~ 소시지를 제외한 저 위의 재료를 넣고 반죽 치대 주세요. 충분히 발효를 시켜야 해요. 적어도 1시간은 말이죠~
2. 반죽이 잘 부풀어 올랐으면 이제 소시지빵을 만들어 봅시다~ 소세지빵 성형하는 3가지 방법을 보여 드릴게요~ 움짤이는 사진으로 인식이 되는 거라서 10Mb 넘어가면 업로딩이 안돼요. 그래서 화질을 낮췄는데, 어제 날씨가 또 비가 온지라 본의 아니게 움짤이 호러가 돼버린 점 양해 부탁드려요~~
첫 번째, 꽃 모양 만들기
두 번째, 파이 모양 만들기
세 번째, 반죽을 길~게 만들어서 소세지에 대고 나선형으로 돌려주기
3. 2차 발효 30분 해준 뒤, (생략 가능 : 계란물 입히고 위에 파슬리 가루 솔솔 뿌려줍니다). 오븐에서 200도 온도로 15분 후다닥 구워줬어요. 높은 온도에서 굽게 되면 겉에 크러스트가 더 바삭해지고 속이 촉촉해지는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자칫하다간 빵이 홀라당 타버리는 수가 있으니 조심하세요~~
식빵도 올려 봐야지요? 사실 식빵은 1차 발효 끝나고 잘 오므려서 식빵 트레이에 넣고 2차 발효시켜준 뒤 소세지 빵이랑 같이 구운 건데요, 너무 소세지빵에만 신경을 써서 식빵이 천덕꾸러기처럼 되어 버렸어요. 사진도 잘 못 찍어 줬는데 이렇게나 멋진 식빵도 완성되었습니다~
오늘따라 gif는 진짜 드럽게 잘 안 만들어지고 (같은반복 10번은 넘게하면서 머리를 쥐어뜯는 현상이 생기더이다..) 너무 시간을 질질 끌게 만드네요 ㅠㅠ 진짜 이만큼 글 쓰는데 2시간이 걸렸다면 믿어지십니까 ㅠㅠ 정말 인간승리가 따로 없는 포스팅이네요.. 진짜 뭐가 문제인지 1도 모르겠....
평소에 비해서 퀄리티가 다소 떨어지는 포스팅이지만 용기를 내어서 올려볼게요. 두 시간이 넘게 걸린 거니깐요 ㅠㅠ 그럼 우리 이웃님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면서 저는 이만 물러갈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 또 봬요~ 제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