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6. 10. 01:03ㆍ집밥 아이디어/간식
안녕하세요~ 성실엄마입니다. 오늘은 잘 익은 바나나 두 개와 오트밀 그리고 초코칩으로 아주 맛있는 컵케익을 들고 왔어요. 바나나가 참 저렴하고 맛있어서 좋은데, 너무 쉽게 빨리 익어버리니까 중간에 버리는 사달이 나기도 하잖아요. 그럴 땐 이렇게 한번 만들어 보세요. 맛 보장, 영양 보장 및 인기 보장합니다. 바로 시작할게요~~~
[밀가루와 설탕이 필요 없는 초코칩 바나나 오트 컵케익]
잘 익은 바나나 두 개, 오트밀 100g, 초코칩 50g, 계란 2개, 식용유 60ml, 소금 1꼬집, 베이킹파우더 1 티스푼, 베이킹 소다 1꼬집
바나나는 잘 으깨 주시고, 오트밀은 블랜더에 갈아서 밀가루처럼 가루로 만들어 주세요.
1. 분량을 잘 섞어 줍니다. (농도는 아래 움짤 정도가 좋아요~)
2. 초코칩은 분량의 반 정도만 넣고 반죽 만듭니다.
3. 머핀 틀에 적당한 양만큼 넣어 줍니다.
4. 200도 온도의 오븐에서 15분 구웠어요.
아까 초코칩은 분량의 반 정도만 넣으라고 말씀드렸잖아요~
나머지 반은 이렇게 반죽 위에 살포시 올려 주기 위함이었죠^^
오븐 들어가기 전 사진 올릴게요~
이 머핀 틀은 성실댁이 결혼하기 전부터 쓰던 거라 참 애착이 가는 아이네요. 10년 넘게 잘도 버텨 주는구나~~
맛있게 잘 부풀고 있어요~~
완성~!!!
반으로 나눠 보도록 합지요~
이것이야 말로 맛과 건강을 다 잡은 컵케익 아니겠습니까~~ 저희 집은 오트밀을 좋아해서 항상 기본 4~5키로는 쟁여놓고 먹습니다 ㅋㅋ (이것이 진정한 먹방 클라스가 아니겠냐며 ㅋㅋㅋ) 밀가루가 안들어가서 거칠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못먹겠다 퉤!! 할 맛도 절대 아니예요. 저희집 딸내미는 이 컵케익 오븐에서 나오자마자 두 개를 순삭 했네요^^;;;
그럼, 오늘도 건강하고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라면서 저는 이만 물러가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