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바나나 버리지 마세요~ 달콤 푹신한 바나나 당근 케익으로 거듭납니다. (feat. 노설탕, 노밀가루, 노버터 빵)

2021. 7. 16. 01:03집밥 아이디어/간식

반응형

안녕하세요 성실엄마입니다. 오늘은 설탕이 없어도, 버터가 없어도 맛만 좋은 바나나 케익을 가지고 왔어요. 날씨가 더우면 바나나 색도 금세 검은색으로 변해버리고 날파리 끼고 정말 별로지요? 걱정 마세요~ 스트레스 지수 훅 내리고, 과정은 최소화, 맛은 최대로 살려줄 성실댁표 바나나 케익!!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바나나 당근 케익 만들기]

잘 익은 바나나 2개, 오트밀 100g, 초코칩 50g, 코코넛크림 100g, 계란 2개, 당근 작은 거 1개, 소금 한 꼬집, 베이킹파우더 1 티스푼, 베이킹소다 1꼬집

 


1. 블랜더로 오트밀 갈아서 가루 내주시고요, 당근도 갈아서 곱게 만들어 주세요.

2. 큰 믹싱볼에 바나나 두개 으깨고, 모든 재료를 다 때려 넣어 주세요.

3. 잘 섞으신 뒤 200도 오븐에서 15~20분 구워주시면 끝~!!

(잘 익었는지 확인은 젓가락으로 빵반죽 찔러보면 알아요. 반죽이 안묻어나오면 다 익은겁니다~)


 

이제 꺼내 보아야지요~

잘라도 보고 먹어도 보고 ♥

 

맛이요?

오늘도 등장하는 시식 평가의 장인,

성실아빠의 말을 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대 음식에는 매 순간 진심이구려ㅋ)

 

식감이 무겁지 않고 적당히 달고 촉촉해~

입안에서 터지는 은은한 초코칩이랑

 코코넛 향 때문에 계속 먹게된다 ♡

 

하아.. 오늘도 이렇게 하루가 지나갑니다. 저녁을 먹고 있는데 빨갛게 지고 있는 노을을 보니 너무 예뻐서 저도 모르게 발코니로 뛰쳐나가서 사진을 찍었어요. 이놈의 카메라는 그 아름다움을 10%도 담지 못해서 너무 아쉬워요. (곧 죽어도 본인이 사진을 잘 못찍는다는 말 안 하는 성실댁 ㅡㅡ;;;;;.)

벌써 인사를 고할 시간이네요.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면서 저는 이만 물러갈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월요일에 또 봬요~

제발요~~

300x25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