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7. 30. 01:05ㆍ집밥 아이디어/간식
안녕하세요 성실엄마입니다. 오늘은 예고해 드린 대로 어제 만든 팥배기로 만든 음식을 가지고 왔어요.
모양이 예쁘면 좋겠다
그런데 나는 힘들어
뱃속에 들어가면 다 똑같아
아무도 뭐라 안 하는데,
그냥 하나로 크게 만들면 어때?
(오늘도 혼잣말 대잔치 성실댁 ㅠㅠ)
그래요.. 날도 덥고 힘든데 우리 그냥 대왕 사이즈로 만들어 보자구요~~
[크림치즈+팥배기+팬케익 반죽 = 신개념 대왕 풀빵]
반죽 - 밀가루 100g, 계란 1개, 우유, 바닐라 엑스 트릭 몇 방울, 갈색설탕 밥 수저로 크게 1스푼, 소금 1꼬집, 베이킹파우더 반 티스푼, 베이킹 소다 1 꼬집
그리고 크림치즈와 팥배기가 필요합니다.
1. 반죽 분량을 잘 섞어 주세요. 이것만 해도 반은 오신 거예요.
2. 풀빵 만들 때 불은 시종일관 약불입니다~!! 프라이팬에 기름 살짝 두르고 예열시킨 뒤 시작합니다.
3. 반죽 - 팥배기 - 크림치즈 - 반죽 순으로 프라이팬에 얹어 주시고요 앞뒤로 노릇하니 구워주세요.
이제 먹부림의 시간입니다~
냄새가 달달하고 고소하니 좋아요~~
뭐지 뭐지?
셀프 칭찬을 하고픈 이 기분은?
기특하오 성실댁!!
오늘 이걸로 남편이랑 딸내미 간식 땡!!
팥의 달달함과 크림치즈의 부드러움이 어우러진 맛있는 대왕 풀빵이었어요. 비록 귀차니즘에 비롯하여 부침개처럼 엄청 크게 만들었으나 비주얼도 나쁘지 않고요 헤헤. 팥은 시중에 파는 팥배기나 팥빙수용 팥 통조림 이용하셔도 됩니다. 저는 이제 일주일 내로 단팥빵이랑 이 대왕풀빵 만들어 먹으면서 어서 팥배기 소진하려고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