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8. 23. 01:05ㆍ이런 저런 정보묶음/인물 및 다큐
안녕하세요~ 성실엄마 입니다. 제가 며칠 전에 고딩농부 한태웅 님 소개했잖아요~ 한태웅 님의 출연작들을 쭉~ 보고 있는데, 그중에 풀 뜯어먹는 소리를 유튭으로 미친 듯이 보고 있을 때였죠.
이 분은 또 누구시지?
23세 트롯가수? 전직 해남??
요즘 고생의 아이콘이 대세인가..?
짠해 죽것... ㅠㅠ
(박군, 고정우, 한태웅 등등 ㅠㅠ)
덕질 들어 갑니데이~~~ (음슴체로 할게요~)
이름 : 고정우
나이 : 현재 23세 (1998년생)
고향 : 경남 울산
가족사항 : 혼자... (할머니가 계셨는데 3년 전에 돌아가심)
현재 직업 : 트롯가수 (2020년 10월쯤 '잘될끼다'라는 노래로 데뷔)
예전 직업 : 12살에 물질을 시작해서 해남이 됨
유튜브 : 2020년 02월에 시작, 이름은 '채널 고정우'
방송 출연 :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인간극장, 인생수업 베테랑, 풀 뜯어먹는 소리, 편애중계, 노래가 좋아, 한국기행-그 바다에 정우가 산다 등.
수상경력 : 아침마당 꿈의 도전무대 5승 (아침마당 꿈의무대에서 배출한 대표적 가수로는 임영웅, 진달래, 박서진, 이용주, 신성 등이 있음)
저는 한동안 덕질을 했던 박군님도 어려서부터 그렇게 고생하시고, 이모님들은 계시지만 그래도 직계가족 하나 없는 혈혈단신이라 너무 짠하고 정말 잘됐으면 좋겠다고 마음속으로 빌고 또 빌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고정우 님은... 하아.. 박군님 못지않은 고생의 아이콘 이더이다.. ㅠㅠ
2살 때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그때부터 할머님께서 키워주셨대요. 아버지께서 빚을 많이 지셨기 때문에 정부 보조로 생활을 했다고 하고, 할머님 몸이 너무 불편하셨기 때문에 12살의 어린 나이에 가장의 역할을 해야 했다고 하네요. 물 공포증이 엄청 심했는데, 본인의 말을 인용해서 "묵고 살라꼬" 어쩔 수 없이 물질을 해가며 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제목에 쓴 '상군' 이란 말은 숨이 길고, 깊이 잠수하고, 수확량이 많은 해녀를 뜻하는 말이래요. 할머님께서는 고정우 님이 20세가 되던 해에 하늘로 가셨고요.. 그래서 고정우 님도 혈혈단신 이시네요. 지금은 서울의 한 월세집에서 홀로 생활하고 계시고요, "잘될끼다" 라는 곡을 가지고 트롯가수의 꿈을 펼치시고 계십니다.
일면식 한번 없고,
유튜브로 이렇게 만났지만,
이 분 정말 흥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릴때 부터 고생 많이 하신 분인데,
이제는 꽃길만 걸으셔도 되잖아요.
여러분, 같이 응원해 주세요~
저는 이미 구독과 좋아요,
알림 설정 뿜뿜 했어요.
이제 슬슬 글을 마무리할게요~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면서 저는 이만 물러갑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 또 봬요~ 제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