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베이킹] 통밀 300g + 중력분 200g으로 빵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2021. 11. 3. 12:18집밥 아이디어/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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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성실엄마입니다. 오늘은 통밀 300g과 중력분 200g으로 만든 빵을 가지고 왔어요.

 

물론 통밀로만 빵을 만드셔도 되지요~

그런데 빵 발효가 굉장히 느리고

확실히 소화도 엄청 느리게 돼요.

 

그래서 건강식이라고 하는 건가..?

[통밀과 중력분을 이용한 빵 만들기 재료]

통밀 300g, 중력분 200g, 버터 50g, 이스트 6g, 소금 반 티스푼, 물 360ml

**제가 쓰는 통밀은 물을 유난히도 많이 먹어요. 여러분은 물을 조금씩 넣어 가시면서 반죽하세요~~

1. 모든 재료를 양푼에 넣고 치대다가 아래 움짤처럼 늘려주는(?) 작업합니다.
2. 따듯한 곳에 약 한 시간 정도 두시면 두배 이상 부풀어져 있어요.
3. 성형하시고 2차 발효 30분 이상 해줍니다.
4. 210도로 예열한 오븐에 20분 구웠습니다.

재료를 모두 양푼에 넣기
효과적인(?) 글루텐 형성을 위한 늘려주기 작업
1차발료 전(왼쪽) - 후(오른쪽)
성형하기
성형 후 2차발효 전(왼쪽) - 후(오른쪽)
성형 후 2차발효 전(왼쪽) - 후(오른쪽)

 

빵 굽는 냄새는 언제 맡아도 좋네요.

특히나 통밀빵 냄새는 정말 구수해요.

 

보기는 투박하지만

그래서 더 정감 하는 것 같아요~~

통밀빵 완성
통밀빵 완성
통밀빵 단면

재택근무하는 성실아빠는 빵 냄새 폴폴 나니까 슬금슬금 빵 시식하러 나오네요 ㅎㅎㅎ 그래그래, 원래 갓 구운 빵이 엄청 맛있는 법이라오~~

 

잼이나 버터 발라먹어도, 에그 스크램블 올려 먹어도 혹은 맨 빵으로 먹어도 맛있는 통밀빵이었어요~ 오랜만에 빵 구웠는데 식구들이 잘 먹는 거 보니까 기분 좋더라고요^^

 

이제 슬슬 글을 마칠 시간이네요~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면서 저는 이만 물러갑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 또 봬요~ 제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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