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싱가포르에서 맛본 빼빼로 초코쿠키 오레오맛

2021. 11. 12. 11:26성실엄마 일상/성실엄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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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성실엄마입니다. 빼빼로데이 잘 보내셨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데이 챙기고 어쩌고 하는 사람이 아니에요. 연애 때나 결혼 후에도 남편에게 딱히 챙겨줘 본 적도 없고요. 남편 역시 챙길 이유가 없었죠~ 이런 마케팅을 알턱 없는 외국인 이니까요.

 

그런데 어제 빼빼로데이에 대한 

포스팅을 많이 봤어요.

 

나도 하나 살까???

라는 마음으로 마트에 갔습니다.

 

싱가포르엔 한국 기업이 많이 들어왔어요.

CJ, 농심, 롯데, 진로 등등등!! 

 

마침 하나 보이네요, 

빼빼로 초쿠 쿠키 맛~~

 

오~ 이것이 말로만 듣던 오레오 맛이로군

 

빼빼로 초코쿠키 오레오맛

 

롯데 빼빼로 초코 쿠키맛 

싱가포르에서 3곽에 $3.45!!

 

여보~ 선물이야~~

 

하고 빼빼로를 주니까 남편이 참 의아한 눈빛으로 저를 보더군요. 과자를 사는 법이 거의 없는 여자가 이런 걸 들이 미니까 참 이상했나 봅니다. 설명하고 말고 할 기운도 없어요. 그냥 안겨주고 저도 시식을 시작해 봅니다.

빼빼로 초코쿠키 오레오맛
빼빼로 초코쿠키 오레오맛
빼빼로 초코쿠키 오레오맛

오. 초코렛 코팅이 꾀나 두툼하네요~ 겉에 묻어있는 오레오 식감이 꺼끌 거리지만 씹는 맛이 재미있었네요~~~ 

 

만 5세가 되도록 이런 음식을 먹어보지 못했던 저희 딸내미는 아주 봉지에 코를 박고 맛있다는 말을 연신하며 먹더이다. 저는 속으로 이런 말을 되뇌었죠.

 

그래, 실컷 즐기거라.

내년까지 또 맛 볼일은 없을 테니 ㅋㅋㅋ

(왠지 마귀할멈 같은 이 늬낌은 뭐지 ㅠㅠ)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라면서 저는 이만 물러가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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