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전투 중인 성실댁 근황

2021. 12. 1. 12:53성실엄마 일상/성실엄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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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성실 엄마입니다. 거의 2주 만에 찾아뵙네요~~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저는.. 포스팅을 해야지 하면서도 밤만 되면 저도 모르게 소파와 혼연일체, '나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 모드로 자동전환되더이다. 

 

네, 맞습니다.

저는 지금 6주일동안 지속될

험난한(?) 방학전투를 치르는 중입니다.

 

싱가포르 로컬 유치원은 1년에 4번의 방학이 있지요.

3월 -10일

5월~6월 - 4주

9월 - 10일

11~12월 - 6주

 

올해는 11월 방학만이라도 친정이든 시댁이든 가서 좀 비벼볼까(?) 했는데, 그 마저도 마음대로 안 된 거 있죠. 어쩌겠습니꽈, 이미 방학 전투는 시작된 것을 ㅎㅎㅎ 저는 요즘 바쁘신 딸상전을 보필하러 여기저기 쑤시고 다녀요 ㅋㅋㅋ

주중 오전 프랑스어 캠프
매주 목요일 미술학원
매주 금요일 피아노학원
매주 토요일 수영레슨

 

요즘 싱가포르 코로나 상황이 여전히 좋지 않기 때문에 (하루 평균 약 1천 명 정도) 애를 데리고 놀러 다니려면 일부러 사람 별로 없는 공원이나 박물관 같은데 데리고 다니고 있어요. 나름대로의 전략인 셈이지요. 그나마 마스크로 얼굴 반 이상을 가리니 화장도 안 하고 참 편해요 ㅋㅋㅋ (아 웃프다.. 하긴, 마스크 안쓰고 다닐 때도 화장 따위 안 했지 ㅠㅠ)

 

화~금 : 프랑스어 캠프 (2시간)

목 : 미술학월 (1시간)

금 : 피아노학원 (1시간)

토 : 수영레슨 (45분)

 

크으~~ 알차다 알차. 

다이어트는 뭐니뭐니해도

방학 전투 다이어트지 ㅋㅋㅋ

 

오랜만에 글을 쓰려니 영~ 글발도 안 서고 그러네요. 사실 요즘은 일주일치 전투식량을 한솥 만들어서 데워 먹기만 하는지라, 음식 레시피를 올릴만한 것도 별로 없다 보니 이렇게 근황 올리면서 저 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었답니다.

 

그동안에 애 데리고 다니면서 사진 많이 찍어놨으니 천천히 하나씩 풀어볼께요.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라면서 저는 이만 물러갑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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