퐁신퐁신 부드러운 대만식 카스테라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feat. 전기거품기 없는 분들은 왠만하면 하지 마세요 ㅠㅠ)
드디어 목요일이네요. 오늘은 카스테라를 가지고 와봤어요. 저희 딸상전은 빵순이입니다. 그래서 가리지 않고 모든 빵을 엄청 잘 먹어요. 그런데요.. 제가 고슴도치 말기잖아요. 제가 얼마나 진상을 떠는지 들어보실래요? 맨날 베이커리 가서... "그대, 이 빵에 마가린 들어간거야 아니면 버터 들어간 거야? 이거 그대가 만든 거야 아니면 공장에서 떼어 온 거야? 이거 오늘 만든 거야 아니면 어제 팔고 남은 거야????" 좋게 말해서 깐깐한 거지 정말 제가 생각해도 멍멍이 진상.. 진짜 地랄 대마왕 ㅠㅠ 그래서 제가 빵을 굽는 거예요. 세계평화를 위해서 ㅠㅠ 저는 제 성깔을 아니깐요. 서두가 너무 길었죠? 시작해 봅시다. 성실댁표 퐁신퐁신한 대만식 카스테라. [카스테라 재료] 저는 그냥 일반 중력분 썼는데, 박력..
2020.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