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4) 닭가슴살 장조림 김밥, 뚝배기 계란찜, 진미채볶음과 닭개장으로 점심해결 (feat. 엄마표 과학놀이, 리트머스 종이까지 만들어낸 썰)
안녕하세요, 성실엄마 입니다. 오늘 하루는 어떻게 보내셨나요? 저는 어젯밤에도 이상한 악몽에 시달렸어요. 어느 재래시장을 갔는데 제가 정말 혐오한다는 비둘기가 저한테 정말 떼로 날아오더라고요. 그래서 미친 듯이 정말 힘껏 악을 지르며 도망치다 깼어요. 아오... 그래서 그런 걸까요. 커피를 한 사발을 들이켜도 소용이 없고, 오늘은 하루 종일 앉아있어도 누워있어도 술 먹은 것처럼 팽팽 도네요... 제가 저희 아버지를 닮아서 저혈압이 좀 있는데 가끔씩 이렇네요. 엄마란 게 참 그런가 봐요. 딸내미가 놀아달라고 떼를 쓰면 천근만근 같은 몸뚱이를 또 일으켜서 없는 힘을 쥐어짜게 되네요. 오늘은 특별히 친구가 소개해준 실험을 했어요. (정말 이 친구는 왜 교육계로 가지 않은 걸까요. 이런 선생님이라면, 전 애 열..
2020.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