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사진을 보며..
안녕하세요 성실엄마입니다. 여러분은 부모님 사진을 자주 보시나요? 요즘은 워낙 비디오폰으로 쉽게 얼굴을 볼 수 있는 시대다 보니, 부모님 사진을 보는 일은 거의 없는 것 같아요. 예전에 [우리 엄마, 아빠 어렸을 적] 이라는 딸아이 유치원 숙제가 있어서 앨범을 좀 열어 봤더랬습니다. 그 후로 딸내미는 시도 때도 없이 사진첩을 꺼내 봅니다. 돌도 안된 저를 앉고 계시는 저의 아빠 사진을 보며, 우와~ 엄마는 너무 귀여운 아가였구나~~~ 근데 이 사람은 엄마 아빠야? 응 맞아. 나 태어나기 전에 하늘나라 가신 할아버지? 응 그렇지~~ 아이를 재운 뒤 저는 그 사진을 다시 꺼내보았습니다. 왠지 모르게 울컥하더군요. 벌써 돌아가신 지 10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지만, 사진 속의 저희 아버지는 참 영맨 (Young..
2022.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