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싱가포르에서 김치 만들기!
오늘로 서킷브레이커 21일째.. 활동도 거의 없고, 집안에만 박혀 있건만 식욕은 매우 왕성하여 벌써 2킬로가 늘었어요. 저는 예전엔 김치 없이는 못 사는 그야말로 토종 입맛이었는데, 벌써 다문화가정 이룬지도 어언 8년 차.. 입맛이 많이도 변했네요. 그래도 당연히 김치가 먹고 싶을 때가 있죠. 예를 들자면, 라면 먹을 때, 느끼한 거 잔뜩 먹었을 때, 한식이 너무 먹고 싶을 때 등등.. 정말 최근 한 달간은 돼지고기 묵은 김치찜이 그렇게 먹고 싶어서 밤마다 먹방보며 침 질질 흘리고, 엄마한테 전화해서 징징거리고, 이노무 서킷브레이커가 또 짜증이 나고.. 정말 다중이 놀이를 날이면 날마다 했어요 ㅋㅋ 두 달 전인가쯤에 배추 한 포기로 김치를 만들었는데, 많이 쉬기도 했고 바닥을 보이던 터라 어제 마음먹고 ..
2020.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