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반장 없이, 고기 없이 만드는 성실댁표 마파두부 덮밥

2020. 10. 8. 08:30집밥 아이디어/메인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 혹시 마파두부 좋아하시나요? 저는 간단하게 한 그릇 음식을 주로 먹는 편이라 마파두부 참 좋아해요. 요즘 제가 벌려놓은 일이 있어서 그걸 하느라 좀 바쁘게 지내거든요~ 그래도 집밥은 포기할 수 없어서 되도록이면 해 먹으려고 노력해요. 그래야 블로그도 할 수 있잖아요 헤헷^^;;;

 

어제는 정말 시간도 별로 없고 남편 점심은 차려줘야겠고 해서 오랜만에 팔에 모터한번 달아봤습니다. 고기가 없어도 두반장이 없어도 맛있는 성실댁표 마파두부 덮밥, 구경하실래요?

 

[재료]

두부 1모, 대파 1뿌리, 양파 반개, 당근 작은 것 한 개, 마늘 3쪽, 간장 3큰술, 고춧가루 1큰술, 액젓 1큰술, 물 100ml, 참기름, 전분가루 1큰술+물 30ml

 

그냥 재료 다 작게 썰으시고 볶아주신 뒤 간장+고춧가루+액젓+물 혼합액을 넣고 2~3분 끓여주신 뒤 마지막으로 전분물 넣고 참기름 한 바퀴 돌려주면 끝이에요~~

 

성실댁표 마파두부 휘리릭

손에 모터만 제대로 장착되었다면 10분 안에 완성할 수 있는 성실댁표 마파두부였어요. 하아... 하얗게 불태웠어!!

이번 주 금요일은 싱가포르 어린이날이에요~ 그저께랑 어제는 선생님들께서 선물을 준비하셔서 딸상전 가방에 색연필이며, 페파피그 마스크며, 연필에 스티커에 공책까지 그야말로 선물이 한가득이었어요. 한국처럼 공휴일은 아닌데 유치원은 놀아요. 그래서 오늘은 단축 수업하고 금, 토, 일 쭈르륵 놀지요. 왜 자꾸 유치원이 원비를 날로 먹으려는 것 같을까 ㅠㅠ 그래도 난 이 유치원 커리큘럼이 참 맘에 들어서 뭐라 하지도 못하겠....ㅠㅠ 

 

다행히 딸상전 친구 엄마들이 저희를 여기저기 불러주네요~ (고맙기도 하지 ㅠㅠ 복 받을 것이야 그대들 ㅠㅠ) 이렇게 스케줄도 꽉 찼으니 이제 이 한 몸뚱이 불살라서 놀아주면 되는 거겠죠?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 또 봬요~ 제발요~~

 

 

300x25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