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9. 16. 08:35ㆍ집밥 아이디어/메인
안녕하세요~ 성실엄마입니다. 오늘은 정말 간단하지만 얼큰하고도 진한 맛의 수제비를 가지고 왔어요. 바로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얼큰하고 진한 수제비 만들기 - 1인분]
수제비 반죽 - 밀가루 200g, 물 130cc, 식용유 1 밥수저, 꽃소금 1꼬집 반죽해서 최소 1시간 냉장고 숙성하기
수제비 끓이기 재료 - 대파 취향껏, 건새우 반줌, 참기름, 후추 톡톡, 물 550ml, 라면스프 1개, 계란, 수제비 반죽
1. 수제비 반죽 먼저 만들어 놓고 냉장고에서 최소 한시간 이상 숙성시켜 주세요. 이 과정을 거쳐야 더 찰지고 밀가루 냄새 안나는 수제비를 드실 수 있어요.
2. 우묵한 팬에 대파, 건새우, 후추 톡톡, 참기름 한바퀴 뺑 돌리시고 달달 볶아주세요.
3. 파기름이 나왔다 싶을 때 물 550cc 넣고 라면스프 하나 뽷!! 털어 넣어 주세요.
4. 그리고 수제비 뚝뚝 떼어넣고 계란 풀어주면 끝입니다~
완성샷 들어 갑니다~~
네, 저는 계란 반숙을 못 먹어요.
계란 비린내가 싫어서요 ㅠㅠ
그래서 모든 계란은 무조건 완숙으로..
실은 얼마 전에 유튭을 보는데 "라제비"라는 음식 먹방을 보면서 완전 군침을 질질 흘렸더랬어요. 라면에 수제비까지 들어갔는데 그게 맛이 없으면 진짜 위법 아닙니꽈? 어떻게 저런 음식을 만들 생각을 했지? 너무 대단하다.. 하고 있었어요. 마침 집에 ㅅ라면스프가 하나 있길래 이렇게 수제비로 만들었더니 이 또한 맛이 장원이었어요.
라면스프 = 마법가루 아니겠습니까
서양 남편 입맛까지 사로잡는 너란 녀석 ㅋ
다음번엔 라제비도 만들어봐야겠네요
이제 슬슬 글을 마무리 지어야 할 것 같아요. 오늘 건강하고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 바라면서 저는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 또 봬요, 제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