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파로 만든 수제비와 휘리릭 잽싸게 깨 볶는 방법

2022. 10. 13. 01:20집밥 아이디어/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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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성실엄마입니다. 오늘은 쉽고 간단하고 매우 잽싸게 깨 볶는 방법과 냉파로 수제비 만든 것을 가지고 왔어요.

 

그럼, 먼저 깨 볶기요~

 

저희집은 깨를 엄청 많이 먹는 편이 아니라 그때그때 필요한 만큼만 조금씩 사서 볶아 먹어요. 이번에는 100g짜리 작은 포장을 사 가지고 와서 볶았답니다. 

 

과정은 정말 간단해요.

 

1. 깨를 양푼에 넣어 두세번 잘 씻어 줍니다. 이때 구멍 뚫린 채반을 이용하면 훨씬 더 쉬워요.

2. 잘 씻은 깨를 채판에 넣어서 물이 잘 빠지도록 합니다.

깨 볶기 - 1. 2~3번 잘 씻어 채반에 넣고 물 빼기

3. 마른 프라이팬에 깨를 넣고 볶아주세요. 처음엔 강불로 남아있는 수분을 날아가게 해 주고요, 깨가 탁탁 튀는 소리가 나면 중 약불에서 나무주걱으로 깨를 얌전히 저어주면 끝입니다.

깨 볶기 - 2. 마른팬에 강불로 볶아 수분 날리기
깨 볶기 - 3. 깨가 탁탁 튀는 소리가 나면 중약불에서 나무 주걱으로 살살 저어주기
깨 볶기 완성

 

이제 냉파로 만든

수제비 입니다.

 

[수제비 만들기 재료]

 

수제비 반죽 만들기 - 밀가루 100g, 맛소금 1꼬집, 물 60cc, 식용유 1밥 수저 넣고 잘 치댄 후 냉장고에 1시간 이상 숙성

 

감자 1개

대파 손가락 길이 정도

애호박

양파

 

멸치가루

간장 1 밥수저

후추 톡톡

 

1. 호박과 양파는 먹기 좋은 크기로, 대파는 쫑쫑 썰어요. 물 500ml에 후추 톡톡, 간장 1 밥 수저, 멸치가루 크게 1 밥수저, 감자 넣어 끓입니다.

수제비 만들기 - 1. 채소 손질 및 국물 끓이기

 

2. 물이 끓으면 수제비 반죽을 뚝뚝 떼어 넣고 대파와 호박도 넣어 끓입니다. 수제비가 떠오르면 익었다는 신호예요.

수제비 만들기 - 2. 물 끓으면 수제비 뚝뚝 떼어 넣고 준비한 채소 넣어 끓이기

 

수제비가 보글보글 끓고 있어요~

 

수제비 만들기

3. 기호에 맞게 참기름, 후추, 맛소금, 조미김 등을 넣어서 간 맞춰 드시면 됩니다~~

수제비 만들기 완성
냉파로 만든 수제비

아직도 감자가 많이 남았기 때문에 감자로 만드는 요리가 당분간은 좀 될 것 같아요. 자꾸 밀가루 음식 먹으면 살 빼기가 힘들다는 것을 알면서도 정말 중독성 강한 밀가루 음식을 도저히 끊어 낼 수가 없네요. (채소가 많이 들어갔으니까 건강식이라고 자기 최면 걸고 있는 중 ㅋㅋㅋ)

 

그럼 저는 이제 슬슬 인사하고 물러갈게요.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셔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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