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만든 고기만두+ 손으로 직접 민 칼국수= 뜨끈한 칼만둣국 맛있게 호로록!!

2020. 9. 18. 10:46집밥 아이디어/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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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마나 여러분, 어제 저의 고기만두 포스팅에 보내주신 열렬한 댓글에 깜짝 놀랐어요. 이렇게 집밥을 사랑해 주시는 분들이 많구나 생각하니 더 힘을 내서 좋은 집밥 아이디어 많이 내놔야겠다 싶었네요 하하. 

 

어제 고기만두 포스팅 : 2020/09/17 - [집밥 아이디어/메인] - 집에서 만드는 고기만두는 언제나 사랑이죠 (feat. 쉽게 만드는 속재료)

 

집에서 만드는 고기만두는 언제나 사랑이죠 (feat. 쉽게 만드는 속재료)

안녕하세요~ 하루 만에 집밥 아이디어로 돌아온 성실댁 입니다. 여러분은 만두 좋아 하시나요? 전 주변에 만두 싫어하는 사람은 아직 못 봤어요. 생각해보면 만두는 어느 나라에도 있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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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오늘은 그 속편, 집에서 만드는 칼만둣국을 선보여 드릴게요~~ 먼저 칼국수 반죽을 만들어야겠죠??

 

칼국수 반죽 만들기밀가루 500g, 전분 30g, 소금 한 꼬집, 팔팔 끓는 뜨거운 물 270ml

뜨거운 물을 넣는 이유는 밀가루 반죽을 더 찰지게 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 요릿집 하시는 분한테 받은 특별 비책이라는 것 예전에 글 올린 적 있는데 아직 기억하시죠? 모든 재료를 큰 양푼에 다 때려 넣고 찰져지라는 주문을 외우며 열심히 치대 줍니다. 손목이 끊어질 것 같이 아프다 혹은 알통이 튀어나올 것만 같다 하는 정도라면 된 거예요 ㅋㅋ  다 된 반죽은 통이나 비닐에 넣어서 냉장고에 최소 30분은 숙성시켜 주셔야 합니다~~

 

맛있어져라 맛있어져라~~~

 

아참, 반죽이 처음에는 너무 뜨거우니까 도구를 이용해서 살살 저으시면서 김을 빼준 다음에 손 반죽하세요~ 안 그러면 화상 입습니다. 예전에 같은 반죽으로 해물 수제비 만들어 먹었던 포스팅이 있네요~ 궁금하신 분은 이쪽으로 뫼실게요~~

2020/06/15 - [집밥 아이디어/메인] - (D+13) 이거 괜찮네, 해물 수제비 만둣국 (feat. 수출용 한국 라면과 태국 두유 소개)

 

(D+13) 이거 괜찮네, 해물 수제비 만둣국 (feat. 수출용 한국 라면과 태국 두유 소개)

안녕하세요~ 월요일 아침이 밝았네요. 언제나처럼 주말을 총알같이 지나가고 월요일은 번개같이 찾아오네요^^;; 어디에 계시든지 이 글 읽는 모든 분들이 오늘도 건강하시고 활기차게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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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 이제 숙성이 될 동안 만둣국에 들어갈 재료 손질과 육수를 한번 빼봅시다. 박막례 할머니의 특급 비책이었던 양파껍질을 넣고 성실댁의 나름 비책인 멸치가루와 버섯, 그리고 다시팩을 넣고 끓여줍니다. 10분만 끓여도 충분해요~~ 근데 사진이 좀 약혐이네요 ㅠㅠ 그리고 채소 재료는 냉파로 했어요~ 집에 있는 채소를 긁어모아서 썰어주었죠~~ 육수를 거름망에 한번 걸러주면 국물이 맑아지지만, 귀찮으시면 그냥 양파껍질이랑 다시팩만 건져주셔도 상관없어요~ 그럼 육수에 채소를 넣고 끓이는 동안 칼국수를 밀어줘야 돼요. 덧밀가루 입혀가며 홍두깨로 밀어줍니다~~~~ 그리고 투하!!

 

 

진한 육수 만들기와 칼만둣국 준비

이때 만두도 같이 넣고 끓여주세요. 모자란 간은 국간장이나 맛소금 혹은 고향의 맛 다*다로 맞춰 주시고 마지막에 챔기름 한 바퀴 뺑~~~ 돌려주면 완성입니다^^ 모름지기 좀 먹는다 하는 먹선수라면 칼만둣국은 뚝배기에 먹는 기본을 갖추는 법이라며 ㅎㅎㅎ 위에 김가루라도 좀 뿌릴걸.. 지금에 와서 아쉽네요.

 

완성된 성실댁 칼만둣국

저는 귀찮아서 육수를 거르고 어쩌고를 안 했더니 멸치가루가 보이네요. 저 검은색 점들 말이에요 하하. 맛에는 큰 차이는 없어요 ^^;;;;

 

오늘이 벌써 금요일이네요~ 주말 잘 보내시고 저는 월요일에 또 찾아뵐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월요일에 봬요~ 제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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