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칼로리에 가까운 우묵 / 우무를 집에서 만들어 봅시다~ (feat. 해외에서 한천찾기 방법)

2021. 2. 23. 10:00집밥 아이디어/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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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성실엄마 입니다. 한국에 한파가 25일까지 기승일 것이라는 예보를 들었는데, 한국에 계신 이웃님들 건강 잘 지키고 계시는 거죠? 오늘은 0!! 제로!! 칼로리에 가까운 우무 만드는 법을 가지고 왔습니다. 너무 쉬워서 나도 모르는 사이에 완성품을 보실 수 있으니 잘 따라와 주세요~~

 

[우뭇가사리로 우무/우묵 만들기]

우뭇가사리 15g, 물 1.2리터, 소금 한꼬집

 

진짜로 이게 다예요^^;;; 하지만 저울과 계량컵이 다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바로 시작합니다.

1. 잘 계량한 물과 소금 한 꼬집을 냄비에 넣고 끓여줍니다.

2. 물이 끓으면 계량한 우뭇가사리를 넣고 끓는 물에 투하~!!

3. 틀로 이용한 통에 챔기름 코팅을 해줍니다.

4. 우뭇가사리가 녹아서 보이지 않을 때 3의 틀에 넣어주고 식히면 끝~!!

끓는물에 한천 투하하고 식히면 우묵/ 우무가 됩니다.
보기만 해도 탱글탱글한 홈메이드 우묵/우무
간장 뿌려서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보기만 해도 탱글 하니 참 잘 만들어지지 않았나요? 양념장은 간장+고춧가루+다진 마늘과 파+깨+참기름으로 했고요, 진짜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싱가포르에서 어떻게 한천가루를 구했냐고요? 동남아 쪽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이런 거 한 번쯤은 보셨을 거예요. 

이름도 귀욤 뽀짝 터지는 아가아가이네요~~ (호주 사람이랑 오래 살아서 그런가 A발음은 "아"로 읽게 되네요 ^^;;;;) 일반 마트에서 38g짜리 저 아이를 2불도 안 주고 샀는데 저 정도 양이면 물 3.2L 정도에 만들 수 있으니 정말 가성이 엄청난 아이인 것 같아요. 포장지 뒷면에 영양성분표를 보아하니 2.4g에 10칼로리.. 그러니까 38g이면.. 160kcal가 조금 안되는 거네요. 올레~!! 너를 만난 건 행운이었구나♥

 

한천과 물만 있으면 너무나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우묵? 우무??로 맛있는 한 끼 하시는 건 어떠실까요? 오늘 특별히 더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면서 저는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 또 봬요~ 제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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