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9. 8. 06:30ㆍ집밥 아이디어/특집기획
안녕하세요~ 성실엄마 입니다. 오늘이 벌써 2일째 되는 날이네요~
혹시라도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이게 왜 특집 기획인지 설명해 드릴게요~
이번 주는 1만 원 내외의 식비로 생존이 가능할까 하는 실험 블로그입니다. 양배추, 당근, 양파, 고추, 두부, 계란, 밀가루 만으로 생존할 거고요~~ 다만, 위의 재료 이외에 종합 비타민제, 설탕, 소금, 간장, 식용유, 다시다만 허용합니다.
☞관련 글 : [특집 기획] 5일동안 식비로 1만원만 쓰기, 가능할까?
☞관련 글 : [특집 기획-①] 5일동안 식비로 1만원만 쓰기, 가능할까? - 홈메이드 땅콩버터, 밀가루 전병, 두부 수제비
오늘도 2끼 해결입니다.
[제 2일차, 첫 끼니 - 두부구이, 채소 계란 부침 재료]
당근 작은것 하나, 양배추 2 잎, 계란 1개, 베트남 고추 1개
1. 두부 반모는 나박하게 썰어서 키친타월로 물기 제거해 주세요.
2. 분량의 양배추, 당근을 다져 주시고 계란 풀어서 섞어주세요.
3. 프라이팬에 기름 살짝 두르고 앞뒤로 부쳐주세요.
완성샷입니다.
진짜 양이 얼마 안 되지요?
강제 다이어트가 따로 없...ㅠㅠ
접시를 보니 왠지 모르게 서러움 ㅠㅠ
[제2일 차, 두 번째 끼니 - 채소 나베 재료]
당근 작은 것 2개, 양파 작은것 1개, 양배추 3 잎, 계란 1개, 베트남 고추 1개, 다시다, 간장
1. 뚝배기에 물 200ml, 간장 1스푼, 다시다 1스푼 넣습니다.
2. 분량의 양배추, 양파, 당근, 고추를 잘게 썰어서 1에 종류별로 가지런히 넣습니다.
3. 약 5분 정도 끓이면 채소의 숨이 죽어요. 이때 계란 하나 깨서 넣습니다.
4. 반숙을 좋아하시는 분은 바로 드셔도 되지만, 완숙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뚜껑 덮고 3~5분 더 끓여 주세요.
맞아요, 상상 이상으로 괜찮아요.
시장이 반찬이라 그런 건가?
약간의 채소와 계란으로 이 정도 맛이라면
저는 뭐.. 감사히 먹을 수 있겠어요.
이제 겨우 이틀째인데 정말 배가 너무 고파요.
배 곯을 줄은 알았지만, 이 정도 일 줄은...
왜냐면 고기는 없지만,
적당한 단백질 섭취는 할 수 있으니
괜찮을 거야 라고 생각했거든요 ㅠㅠ
이제 3일 남았어요. 할 수 있겠죠? 이런 식의 강제 다이어트 효과까지 누리네요~ (아직 긍정적인 거 보면 배가 덜 고팠나 보오 성실댁 ㅎㅎㅎ)
오늘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면서 저는 이만 물러갈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 또 봬요~ 제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