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엄마 일상/싱가포르 속 음식(21)
-
(D-16) 싱가포르의 국민음식이자 친서민적 음식, 치킨라이스를 소개합니다. (feat. 칠리크랩 보다 치킨라이스, 11불로 세 식구 점심 해결)
싱가포르 서킷브레이커 발동 41일, 6/1까지 16일 남았습니다. 여러분, 싱가포르에 와 보신 적 있나요? 그렇다면, 음식은 입맛에 맞으시던가요? 저는 개인적으로 싱가포르 음식 좋아해요. 사실 싱가포르는 인도, 중국, 말레이시아 등 여러 인종이 모여 살기 때문에 딱히 전통적인 그런 싱가포르만의 음식은 없지만, 그 속에서도 싱가포르 하면 유명한 음식들이 참 많죠. 대부분의 여행객들은 싱가포르=칠리크랩이라고 생각하시지만 실제 저같이 이곳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잘 먹진 않아요. 음.. 가격이 비싼 이유도 있겠지만 (4인 기준 최소 250~300불/사이드 메뉴 포함) 그렇게 맛있어 죽겠다 할 정도의 맛도 아니라서 아하하하 ^^;;;;;;. 오늘은 싱가포르 현지에서 칠리크랩 보다 더 인기 있는 메뉴, 치킨라이스를 ..
2020.05.17 -
싱가포르 코로나19 서킷브레이커 중 즐기는 도미노피자 1+1배달
오늘로써 서킷브레이커 26일째.. 원래대로 라면 학교도 5/5일 월요일부터 시작이고 자유의 삶을 좀 만끽했을 텐데요.. 6/1일 학교 개학, 일상생활 모든 것의 정상 가동화 기대해봅니다. 며칠 전부터 시달리는 두통 때문에 밤에 잠도 잘 못 자고 ㅠㅠ 제 든든한 육아 동지가 아침 6시 30분에 일어난 아이 아침 차려주고 저 일어날 때까지 딸내미랑 열심히 놀아줬어요. 막 뒤척이는 제 어깨 다독이며 "여보 조금 더 자" 하는데 이럴 땐 세상 제일 스윗가이죠 ㅋㅋ (눈치 없이 거의 11시까지 퍼 잔 건 안 비밀) 11시에 부스스 일어나서 옷 갈아입고 머리 빗고 제일 먼저 한 거는 망고 잘라먹기 ㅎㅎㅎㅎㅎㅎ 수저로 막 퍼먹기 ㅎㅎ 벌써 26일째잖아 ㅠㅠ 나도 힘들다. 오늘은 도저히 밥 못하겠어. 이거 봐, 전단지..
2020.05.02 -
싱가포르에서 치킨 배달 시켜 먹기 (feat. 옐로우싱 앱 이용하기)
여러분 오늘 하루도 잘 지내셨나요? 이곳 싱가포르는 오늘도 비가 오르락내리락 했어요. 어차피 나가지는 못하니 그냥 빗소리만 들어도 시원했답니다. 아침을 먹고 난 후 저희 신랑 하는 말이, “I am craving for Korean fried chicken for some reason.” 그러는 거예요. 뭬야?? 한국 사람인 나도 가만히 있는데 호주 사람이 왜 난리야? 그것도 비 오는 이런 날?? 치킨 먹을 줄 아는구나!! 돈 쓰러 가세~~~ 싱가포르로 이사 온 지 햇수로 어언 4년 차.. 저희는 단 한 번도 한국 음식을 배달시켜 먹어 본 적이 없어요. 그래서 급히!! 정보통인 친구에게 깨똑을 날렸죠. 오호~~ 이러한 신박한 앱을 4년을 모르고 살았다는 거야? 뒈박…. 얼릉얼릉 앱을 깔고, 사장님께 깨톡..
2020.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