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만든 팥앙금으로 만든 붕어빵 (feat. 붕어빵틀 없어서 에그팬으로)

2020. 10. 28. 08:30집밥 아이디어/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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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고.. 벌써 수요일이네요. 요즘 들어 제가 자체 땡땡이를 너무 자주 치는 것 같네요. 반성합니데이.. 오늘은 좋은 소식이 하나 있어요~ 2주일마다 가던 병원을 이제 1달에 한 번씩만 가면 돼요. 다음번에는 안 와도 된다는 소리를 꼭!!  듣고 싶네요^^

 

찬바람이 싸늘하게 두뺨을 스치면~~ 이 노래 기억하시나요? 딩동댕!! 3 립*빵 광고였죠~~ 근데 저는 찬바람이 불면 붕어빵이 더 생각나요. 뜨끈한 꼬치어묵도 생각나고요~ 제가 사는 싱가포르는 1년이 더운 나라이기는 하나 요즘같이 비가 자주 오는 날은 서늘하게 느껴지는 날도 있어요. (그래 봤자 24~25도.. 34도에 비해서는 엄청 서늘하죠^^;;;) 그래서 성실댁은 분기 행사 정도로다가 팥앙금을 만들어서 얼린 다음 먹고 싶을 때마다 붕어빵 맛 나는 아이를 만들어 먹는답니다. 일단은 앙꼬가 필요하겠죠? 앙꼬는 일본어라 쓰면 안 된다고 해서 팥앙금이라고 표현해야 하지만.. 정말 습관이란 게 무서워요. 어렸을 적부터 듣고 쓰고 했던 말이라 그런가 자꾸 앙꼬라는 말이 툭툭 튀어나오네요 ㅠㅠ

 

팥앙금 만드는법 먼저 보실래요?

 

2020/05/09 - [집밥 아이디어/간식] - (D-24) 오늘을 버티는 음식, 집에서 만드는 팥앙금과 찐빵

 

(D-24) 오늘을 버티는 음식, 집에서 만드는 팥앙금과 찐빵

서킷브레이커 발동 34일차, 록다운 끝나는 6/1일까지 24일 남았어요. 아니, 그런데 저 숫자들은 뭘까요 ㅠㅠ 도대체 500 아래로 떨어지는 날이 있긴 할까요..ㅠㅠ 대부분의 감염자가 건설 현장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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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금이 있다면 이제 반죽만 만들면 돼요~~

[붕어빵 반죽 만들기]

밀가루 100g, 설탕 50g, 계란 1개, 바닐라 엑스트릭 반 티스푼, 베이킹파우더 1 티스푼, 물 50ml

 

모든 재료를 넣고 섞어요~ 묽기는 저 정도가 좋아요.

 

기름 얇게 두른팬에 반죽-팥앙금 넣습니다. 약불로요~!

 

그리고 그 위에 반죽 붓기~~ 모양 잡아가며 동그랑게 구워냅니다.

아참, 그리고 제가 쓴 동그란 저 프라이팬은 에그팬이라고 하는건데, 다 아시죠?^^

크으....햅격~!!!!
붕어빵맛 나는 동글빵 ㅎㅎ

한창 모양 잡고 구워내려는데 딸 상전님이 화장실에서 저를 호출하시는 바람에 좀 탔네요 ㅠㅠ 그래도 맛은 있어요~ 붕어빵 모양이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그래도 이렇게 에그팬이라도 있어서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간식으로도 참 든든하고 좋아요~ 딸상전은 저 크기 하나에 우유 한잔 게눈 감추듯이 먹었네요.

 

그러고 보니 저 예전에 비슷한 것도 만들었네요~ 큰 프라이팬에 후다닥 만들 수 있는 방법이에요~~ (결국 뱃속으로 들어가면 다 똑같으나 기분이 다르다는 점 ^^;;;;)

 

2020/05/20 - [집밥 아이디어/간식] - (D-13) 도라에몽의 도라야끼, 집에서 쉽게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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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성실엄마 입니다. 오늘도 잘 보내셨나요? 오늘은 싱가포르 서킷브레이커 발동 44일째, 6/1까지 13일 남았습니다. 아침 먹고 나서 딸내미 간식 뭘 해줘야 하나 생각을 좀 하다가.. 으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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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점점 쌀쌀해지는데 건강 잘~ 챙기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 또 봬요~ 제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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