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아이디어/간식(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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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9) 아삭하고 달콤한 창동할머니 양배추계란 토스트
싱가포르 서킷브레이커 발동 48일째, 6/1까지 9일, 딸내미 개학까지 16일 남았습니다. 오늘은 일요일.. 매일매일이 정말 ctrl+c, ctrl+v 같으니, 정말 그날이 그날 같아요. 그냥 매일 먹는 음식이 조금 다를 뿐, 패턴이 거의 비슷하니까요. 육아 동지가 방에서 일을 하지 않으면, 주말이구나 혹은 공휴일이구나 하는 정도.. 아침에 남편더러 잠 좀 더 자라고 하고 저는 아침 7시부터 육아전쟁에 돌입했어요. 따느님이 원하시는 아침식사로 과일이랑 잼 토스트, 카야 토스트를 살뜰히 챙겨드리고 전 빈속에 커피 한 사발 완샷으로 일단 정신줄을 잡았죠. 조반을 끝내신 따느님은 조기축구회를 결성하시더군요. 조기축구 회원 이래 봤자 저랑 따느님.. 그래서 아침 8시부터 아이들 사이즈 축구공으로 박지성급 드리블..
2020.05.24 -
(D-12) 해외거주 떡볶이 덕후들 필독! 밀떡 만들기, 밀떡볶이 만들기
싱가포르 서킷브레이커 발동 45일째, 6/1까지 12일, 딸내미 개학까지 19일 남았습니다. 오늘은 9글이 제 글을 두고 불법이네, 영리성이네 하는 걸 보고 너무 큰 충격을 받았어요 ㅠㅠ 출처: https://molylana2204.tistory.com/32 [싱가포르 전업맘의 고군분투] 도와주세요 여러분.. 혹시 이게 왜 이러는지 아시는 분 계세요? 안녕하세요 성실엄마 입니다. 오늘은 참고 참았던 제 울분(?)을 구글에 좀 토해봐야 할 것 같아서요.. 그런데 어디가 토해놔야 하는지 조차도 모르겠으니 답답한 심정을 여기에 풀어봅니다. 누구 molylana2204.tistory.com 이렇다 저렇다 하게 뾰족한 방법도 안보이고.. 불안+초조+짜증+답답+예민 등등등의 부정적인 감정들이 뒤섞여서 오후 내내 기..
2020.05.21 -
(D-13) 도라에몽의 도라야끼, 집에서 쉽게 만들기
안녕하세요 성실엄마 입니다. 오늘도 잘 보내셨나요? 오늘은 싱가포르 서킷브레이커 발동 44일째, 6/1까지 13일 남았습니다. 아침 먹고 나서 딸내미 간식 뭘 해줘야 하나 생각을 좀 하다가.. 으악!!!!!! 내 피와 땀이 서린 팥앙금~!!! 언제 만들었던 거지? 출처: https://molylana2204.tistory.com/19 [싱가포르 전업맘의 고군분투] (D-24)싱가포르 코로나를 버티는 오늘의 음식, 집에서 만드는 팥앙금과 찐빵 서킷브레이커 발동 34일차, 록다운 끝나는 6/1일까지 24일 남았어요. 아니, 그런데 저 숫자들은 뭘까요 ㅠㅠ 도대체 500 아래로 떨어지는 날이 있긴 할까요..ㅠㅠ 대부분의 감염자가 건설 현장 등에 molylana2204.tistory.com 11일 전에 만들었네..
2020.05.20 -
(D-21) 슬기로운 집콕요리, 겉바속촉 당근빵~ (Carrot cake, 노버터, 세상쉬운 베이킹)
서킷 브레이커 발동 37일차, 6/1일까지 21일 남았습니다. 오늘 볼까 말까 망설이다 MOH 웹사이트를 들어갔는데.. 오메 ㅠㅠ 안 본 눈을 사고 싶은 심정 이랄까요..ㅠㅠ 884명이라뇨.. 아 물론 정확한 통계와 수치화를 위해서 외국인과 자국민을 나눌 필요가 있다면 해야죠. 근데 이 마당에.. 감염자는 대부분 외국인 노동자들이고, 싱가포르 거주자 감염은 세명이야.. 이렇게 말하는 게 의미가 있을까 싶네요. 그건 그렇고... . 어제의 만두 만들기 대환장 파티를 뒤로하고 오늘은 세상 쉽디쉬운 당근빵을 준비했어요~~ 이름하야 슬기로운 집콕 요리, 당근빵!! 이 되겠어요. 먼저 재료입니다. 밀가루 3컵, 당근 2개, 사과 1개, 바닐라 에센스(생략 가능), 설탕 3/4컵, 소금 1꼬집, 계란 3개, 식용유..
2020.05.12 -
(D-24) 오늘을 버티는 음식, 집에서 만드는 팥앙금과 찐빵
서킷브레이커 발동 34일차, 록다운 끝나는 6/1일까지 24일 남았어요. 아니, 그런데 저 숫자들은 뭘까요 ㅠㅠ 도대체 500 아래로 떨어지는 날이 있긴 할까요..ㅠㅠ 대부분의 감염자가 건설 현장 등에 투입되는 외국인 노동자들이라 오지랖 넓은 저는 '하아.. 돈 벌려고 남의 나라 왔는데 아프고.. 돈도 못 벌고.. 저 사람들은 병원에 있어도 마음이 편치 않겠다' 라는 생각이 있지만, 반대로는 '그래도 6/1일엔 반드시 록다운이 끝나야 하는데 또 연장되면 내가 죽을 것 같아 ㅠㅠ' 띠로리... 오늘도 이렇게 다중이 놀이.. 박애주의와 막장 이기심 사이로 막 다니긔.. 그래도 먹고는 살아 보겠다며 오늘도 부엌을 들어갔답니다. 오늘은 우리 식구들의 One of 최애 간식!! 찐빵을 좀 만들어 봤어요. 이제 만..
2020.05.09 -
비 오는 날 음식은 향기로운 바나나 브레드로 갬성충전 ♡
새벽녘부터 추적추적 오전 내내 추적추적 비 내린 오늘은 서킷브레이커 28일째.. 저희 집은 바나나 사랑이 유별나요. 아침엔 오트밀에 섞어먹고, 바나나랑 우유랑 요거트랑 꿀 넣어 갈아 먹고, 밥 먹기 귀찮을 땐 그냥 까먹고, 저희 집 딸내미는 처음으로 엄마 아빠 말 한 후에 맘마, 바~~(바나나), 무(물) 하더라고요 ㅋㅋㅋ 오늘 같이 비가 오는 날엔 바나나 브레드가 훅훅 땡기죠 . 이게이게 따듯한 밀크티랑 같이 먹으면 캬아~~ 말이 필요가 없어요. 어차피 코로나 때문에 나가지도 못하는데 시간 떼우기로는 베이킹만한 것도 없어요 ㅋㅋ 오늘은 기가 막히게 쉽고도 간단한 바나나 브레드 만드는 법을 좀 소개해 드릴까 해요 먼저 재료입니다~ (필수) 바나나 3개, 계란 3개, 설탕 1컵, 밀가루 3컵, 우유 1컵,..
2020.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