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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데이트엔 역시 딤섬이지요~ (feat. 딸내미 중국어캠프에 무한 감사를)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싱가포르 음식을 좀 소개하려고 해요~ 예전에도 말씀드린 것 같은데, 싱가포르는 중국계, 인도계, 말레이계, 기타 종족이 어우러져서 사는 다민족 국가입니다. 그래서 음식도 취향껏 골고루 골라서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물론 가격은 같은 음식이라도 레스토랑의 종류에 따라 매우 싼 가격에서부터 매우 비싼 가격까지 취향껏 고르실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요. 오늘 포스팅은 좀 지난 이야기 인데요~ 지난 11/26~11/28 그러니까 목, 금, 토요일에 저희 딸상전은 중국어 캠프에 들어갔답니다. (하루 3시간 하고 3일 하는데 220불 받는 건 싸다고 해야 하는 건가 ㅠㅠ 일반 중국어 학원이 1시간에 40불 하는 걸 감안하면 싸다고 해야... 하는 것도 같고ㅠㅠ) 그래서 비오는 토..
2020.12.02 -
맥앤치즈 쉽게 만들기 (feat. 미국인의 소울푸드)
안녕하세요~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저는 안 그래도 뭐든 대충 빨리 해 먹는 스타일인데, 요즘 들어서는 더 간단한 것만 찾게 되는 것 같아요. 오늘은 파스타 삶는 시간 10분만 있으면 만들 수 있는 맥 앤 치즈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바로 시작할게요^^ [맥 앤 치즈 만들기 재료] 마카로니, 버터, 밀가루, 우유 (혹은 물), 각종 치즈, 소금 1. 냄비에 물 올리고 소금 1티스푼, 올리브유 약간 넣고 끓이세요. 물 끓으면 준비하신 마카로니 250g (반봉지) 넣으시고 익혀 주세요~~ 2. 1이 되가는 동안 어서 끈덕진 치즈 소스라고 해야 하나.. 이것을 만들어야 합니다. 버터 50g을 먼저 프라이팬에 녹여 주시고 바로 밀가루 50g을 볶아주세요. 근데 저는 여기서 완전 망조였어요. 두 ..
2020.12.01 -
베이비 트렌드 익스페디션 유모차 개봉기 및 후기 (Babytrend Expedition Stroller)
여러분 안녕하세요~ 월요일이네요.. 오늘은 요리도 아니고 싱가포르 구경하는 것도 아니고.. 만 4세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의 유모차 개봉기랍니다. 알아요 알아.. 이런 거는 만삭 때 혹은 아이가 돌 미만인 분들이 하는 게 맞다는 것을 ㅎㅎ 그런데 뭐랄까.. 유모차를 5대 이상 소유했던 사람으로서 하는 내돈내산 후기이니까 뭔가 좀 원숙미가 느껴지길 바랍니다^^;;;; 개봉기 들어갈게요~~ 일단 저는 운이 참 좋았네요. 싱가포르에도 아마존 프라임이 있기는 하나, 물건이 많이 무거우면 배송비가 물건값보다 비쌀 때가 더 많은데 이번에는 자그마치 무료배송!!!! 을 받았거든요~ 배송은 3일 걸렸습니다. 우와... 박스크기 짐작 가시나요? 제 키가 160이 조금 넘는데, 제 허리 위로 껑충 올라오는 박스 크기였습..
2020.11.30 -
싱가포르 도시 속 거대한 식물원, 가든스 바이 더 베이 Gardens by the Bay
안녕하세요~ 딸내미 방학한 지 이제 일주일이 지났어요. (겨우?!?!?!) 저 있잖아요.. 몇 달 전에 이사할 때 가지고 있던 유모차 죄다 팔아 치웠는데 정말 너무 힘들어서 어제 유모차를 새로 하나 질렀어요 ㅠㅠ 좀 걷다가 안아달라 하고 업어달라 해서 정말 몸뚱이가 너덜너덜해졌어요. 읭? 성실댁, 애가 한국 나이 5살 이라며..? 근데 큰 애가 유모차에 어떻게 들어가~~~?? 있습니다. 엄청 큰 유모차가 있어요. 최대 50파운드 (약 22.6kg 정도)까지 버티는 울트라급 유모차입죠 ㅎㅎ 지금 애가 18킬로 정도 되니까 넉넉해요. 한 달 잘 쓰고 중고로 팔던지 할 거예요. 정말 제가 일단은 살고 봐야겠습니다 ㅠㅠ 제가 유모차를 사야겠다고 결심한 결정적인 계기가 되어 준 Gardens by the Bay로..
2020.11.27 -
퐁신퐁신 부드러운 대만식 카스테라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feat. 전기거품기 없는 분들은 왠만하면 하지 마세요 ㅠㅠ)
드디어 목요일이네요. 오늘은 카스테라를 가지고 와봤어요. 저희 딸상전은 빵순이입니다. 그래서 가리지 않고 모든 빵을 엄청 잘 먹어요. 그런데요.. 제가 고슴도치 말기잖아요. 제가 얼마나 진상을 떠는지 들어보실래요? 맨날 베이커리 가서... "그대, 이 빵에 마가린 들어간거야 아니면 버터 들어간 거야? 이거 그대가 만든 거야 아니면 공장에서 떼어 온 거야? 이거 오늘 만든 거야 아니면 어제 팔고 남은 거야????" 좋게 말해서 깐깐한 거지 정말 제가 생각해도 멍멍이 진상.. 진짜 地랄 대마왕 ㅠㅠ 그래서 제가 빵을 굽는 거예요. 세계평화를 위해서 ㅠㅠ 저는 제 성깔을 아니깐요. 서두가 너무 길었죠? 시작해 봅시다. 성실댁표 퐁신퐁신한 대만식 카스테라. [카스테라 재료] 저는 그냥 일반 중력분 썼는데, 박력..
2020.11.26 -
통밀가루 1kg으로 일주일 내내먹을 노버터 빵 만들기 도전. (feat. 집에서 식빵, 모닝빵, 베이글 만들기)
안녕하세요~ 어제 동그랑땡 패티와 집에서 만든 베이글로 샌드위치 만든 거 보셨나요? 오늘은 통밀가루 1kg으로 만든 빵을 소개해 드릴게요. [간단하고 구수한 통밀빵 만들기 재료] 통밀가루 1kg, 물 650ml, 소금 1 밥스푼, 설탕 3 밥 스푼, 이스트 15g 1. 물은 따듯하게 준비해 주시고 모든 재료를 넣어 반죽해 줍니다. 밀가루마다 다를 수 있으니 물은 조금씩 넣어가며 반죽해주세요. 반죽은 살짝 질은 느낌이 좋습니다. 어차피 오래 반죽하면 글루텐이 생겨서 괜찮아요^^ 반죽이 다 됐으면 식용유로 겉을 코팅시킨 뒤 1차 발효 들어갑니다. 2. 1차발효 끝낸 뒤 빵 모양 만들어 주시고, 2차 발효 들어갑니다. (저는 모닝빵이랑 베이글은 60g씩 개량해서 모양 만들었고, 나머지 반죽은 식빵 틀에 넣었어..
2020.11.25 -
간 돼지고기로 대왕 동그랑땡 만들기 (feat. 동그랑땡의 햄버거 패티화)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오랜만인가..?) 메인 메뉴를 좀 소개할게요~ 아시는 분은 이미 다 아시겠지만 딸내미가 6주간 방학이기 때문에 모든 음식을 엄청 대량으로 생산해서 내내 먹는 요즘이네요. 동그랑땡은 호불호가 없잖아요~ 저희집 식구들도 동그랑땡을 정말 좋아해요. 그런데 이걸 언제 한입 크기로 만드냐 이거죠. 그래서 시작합니다. 성실댁표 대왕 동그랑땡입니다~~ [대왕 동그랑땡 재료] 간 돼지고기 1kg, 계란 3개, 두부 400g, 생강가루2스푼, 부추 한 줌, 양배추 1/4통, 당근 한 개, 대파 한뿌리, 멸치액젓 3스푼, 국간장 2스푼, 후추 1티스푼, 밀가루 1. 두부 물기 쫙 빼기, 채소는 다 잘게 다지기, 양배추는 다진 후에 면포에 싸서 물기를 최대한 짜 주세요. 2. 밀가루를 제외한 ..
2020.11.24 -
싱가포르 국립미술관, National Gallery 공짜 관람 꿀팁을 소개합니다. (feat. 안내 로보트 Temi와 그게 마냥 신기한 만4세 꼬맹이들)
안녕하세요~ 지난주 금요일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오늘은 딸내미랑 딸내미 유치원 친구네랑 같이 국립미술관에 다녀온 썰을 좀 풀어 볼 거예요. 실은 이곳은 저희가 싱가포르로 이사 온 후 연회원권 끊어서 진짜 문지방이 마르고 닳도록 드나들었던 곳 중에 한 곳인데요, 그건 바로 연회원권도 싸고, 가깝고, 아이들을 위한 놀이학습 프로그램이 너무 잘 돼있어서입니다. 일단 위치랑 입장료를 안내해 드릴게요~ ● 위치 - 1 St Andrew's Rd, Singapore 178957 (시티홀 역에서 도보로 5분 이내) ● 티켓 가격 - 대부분의 싱가포르 입장료가 그러하듯 자국민과 외국인은 차이가 있습니다. (2020년 11월 현재기준) 1회권 연회원권 자국민, 영주권자 무료 30불 자국민, 영주권자 우대 (7-12세 혹..
2020.11.23 -
(D+1) 센토사가 보이는 비보시티 쇼핑몰과 바다가 보이는 하버프론트 도서관
안녕하세요~ 어제는 방학 첫날. 딸상전을 데리고 도서관을 아침 일찍부터 가려고 했으나.. 구글에 검색을 해보니 제가 가려고 했던 하버프런트 도서관은 11시에 문을 연다고 해서 생각보다 느지막이 나갔어요. (대부분의 도서관은 10시면 열어요.) 남편 점심 챙겨놓고, 딸아이 도시락도 좀 챙겨보고요~ 저희가 간 곳은 하버프론트역의 비보시티라는 어마어마하게 큰 쇼핑센터예요~~ 옴메.. 벌써 크리스마스 준비를 다 해놨더만요. 크으... 우사인 볼트인 줄.. 총알인 줄..ㅠㅠ 딸상전의 돌고래소리가 쇼핑센터에 널리 널리 퍼졌어요. (왜 항상 부끄러움은 나의 몫이란 말인가 ㅠㅠ) 여기서만 사진은 열 장은 찍고 도서관에 간 것 같아요. 딸상전이 좋아하는 호두까기 인형 테마인데 어떻게 떠날 수가 있었겠습니까..ㅋㅋㅋㅋ 어..
2020.11.20